1st EP
WHY..
‘옆집 소년들’ BOYNEXTDOOR가 꾸밈없이 털어놓는 솔직 담백한 러브 스토리!
청춘의 사랑과 이별, 마주할수록 낯설고 혼란스러운 감정을 담은 첫 번째 EP [WHY..]
KOZ 엔터테인먼트가 자신 있게 선보이는 보이그룹, BOYNEXTDOOR가 첫 번째 EP [WHY..]를 발표한다. 사랑에 대한 순수한 설렘을 담은 데뷔 앨범 [WHO!]의 타이틀 3곡과 함께, 데뷔 곡과는 상반된 새로운 매력이 담긴 신곡 3곡이 수록되어 있어 BOYNEXTDOOR만의 다채로운 색깔과 섬세한 스토리텔링을 온전하게 느낄 수 있다.
[WHY..]는 BOYNEXTDOOR만의 음악적 아이덴티티뿐만 아니라, 시작과 끝을 잇는 감정선의 자연스러운 흐름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데뷔 싱글 [WHO!]가 대중에게 처음으로 다가가는 BOYNEXTDOOR의 모습, 혹은 사랑에 빠진 상대를 뜻하는 ‘누군가’에 집중했다면, [WHY..]는 시시각각 불안정하게 변하는 청춘의 혼란스러운 감정과 그 ‘이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BOYNEXTDOOR는 마치 오랫동안 알고 지낸 동네 친구와 이야기하듯, 우리의 음악을 듣는 모든 이들이 같은 감정을 느끼며 깊은 공감을 나누길 원한다.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기에 엉킨 실타래 만큼이나 풀기 어렵고 복잡하지만, 그래서 더 강렬한 장면으로 기억될 청춘의 모습. BOYNEXTDOOR는 오히려 단순하면서도 직설적인 표현을 통해 끝없이 이어지는 감정의 의문들을 털어놓고 있다. 바로 옆에 있는 당신에게.
[ABOUT TRACKS]
01. 돌아버리겠다
'돌아버리겠다, but I like you'
처음 사랑에 빠진다면 어떤 마음이 들까? 착각이 아닌지 고민하고,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 신경이 쓰이고, 그러다 그 사람의 모든 게 좋아져서 어찌할 줄 모르게 되지 않을까? ‘돌아버리겠다’는 우연한 사랑에 빠진 후 꼬리를 무는 고민과 혼란스러운 감정, 터질 것처럼 요동치는 사랑의 마음을 친구에게 고민 상담하듯 털어놓는 곡이다. 돌아버릴 것 같지만, 네가 좋은 걸.
02. One and Only
'Listen, I'm the One and Only'
하지만 고백이란 욕심으로는 해결될 수 없는 일이다. 상대도 날 좋아할 거라는 믿음이 필요하고, 내가 그래도 괜찮은 사람이라는 확신이 필요하니까. 고민 끝에 내린 결심이 후회로 남지 않도록 멋있어 보이기 위해 옷을 고르고, 향수를 뿌리며 마음을 가다듬어 본다. 들어봐, 나는 One and Only, 누구보다 멋진 사람이니까!
03. Serenade
‘My first serenade, I swear you’ll like it!’
아무리 멋을 부리고 마음을 다잡아도 머리 끝까지 긴장되는 건 피할 수 없다. 얼굴 표정도 굳고, 다리도 떨리고, 심장까지 저릿저릿한 기분은 처음이다. 파도처럼 밀려오는 복합적인 감정을 붙잡고 진심을 담아 첫 세레나데를 부른다. 가진 건 아무것도 없지만, 누구보다 사랑할 자신은 있어.
04. Crying
‘I’m crying like a baby’
처음 듣는 이별의 말은 처음 사랑에 빠졌을 때만큼 받아들이기 어렵다. 일부러 못 들은 척도 해보고, 다 큰 어른처럼 차분하게 이겨내려고 해봐도 쉽지 않다. 밖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이 난다. 사랑이란 거, 너무 아파서 두 번은 못 하겠어.
05. 뭣 같아
‘Sometime 꺼져버려 제발, But sometimes 네가 보고 싶다’
두 사람의 사랑의 크기가 언제나 똑같지는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상대가 싫다는 말은 입에 담지도 않고, 상대의 취향에 맞춰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신경 썼는데, 돌아오는 것은 숱한 거짓말과 배신감 뿐이다. 기분이 뭣 같아서 그냥 다 때려치우고 싶은데, 자꾸 보고 싶다.
06. ABCDLOVE
‘되돌려줘 내 ABCDLOVE, 아님 새로운 사랑을 그려주세요’’
내가 겪은 건 내가 알던 사랑이 아닌 것만 같다. 어릴 때부터 줄곧 외워왔던 쉬운 알파벳도 이제는 혼란스럽다. 캄캄하고 쌀쌀하기만 한 빈자리, 새로운 사랑으로 채울 수 있을까?